화창한 어느 날 엄마랑 운전해서 어딘가를 가고 있었는데, 엄마가 운전 중 갑자기 엄청 깜짝 놀라며 무언가를 가리켰다.
엄마가 가르킨 곳은 우리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차량이었고, 그 차 트렁크 문 사이로 사람 손이 튀어나와 있었다..!
할로윈 장식품이었다. 나도 작년 할로윈 때 학교 주변에서 팔다리가 나온 차를 보고 놀라며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,
엄마는 처음 보신듯 했다 ㅋㅋ
장식품이라 설명 해드리니 한시름 놓으셨지만, 그 후에도 한동안 속이 안 좋으시다고 ㅋㅋㅋ 많이 놀라셨나 보다..
미국은 이제 곧 핼러윈을 맞이 한다.
아마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귀여운 복장을 하고,
Trick or Treat! 을 외치고 사탕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이 별로 없을 것 같다.
그래도 Happy Halloween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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